いよいよ明日は、その里親の所へ連れられてゆくという日の夜、母は、安らかな小さな寝息をたてて、重ね布団に眠るわが児を、涙ながらにじっと見つめていました。「……不運な星の下に生まれたわが身にふりかかる悲しみも知らず、私から去ってゆくこの子よ。里親となる父母はどんな人たちであろう。お金だけを目当てにする人ではあるまいか。お金だけを着服して、乞食(こじき)にでもやってしまうのではなかろうか。……人気ない山の中に埋めて……。菰(こも)包みにして川に……。たとえ親切な乞食に育てられても、物ごころのつくころになって、村祭りの時など家々の門に立って、一握りの飯を求めるのではあるまいか。……たえられない。もう我慢ができない。そうだ。そうだ。身を粉にしてもいいではないか。母と娘とふたりの旅路。どんなに険しくても手に手を取って一生歩きつづけよう。」[英訳を表示]
As I slept, breathing softly on my blanket on the eve of the day when I was to be brought to the foster parents’ house, my mother stared at me with tears in her eyes. “This child is leaving me without knowing the sorrow that surrounds her birth under such an unlucky star. I wonder what kind of people her new parents are going to be? Are they in it just for the money? Will they pocket the money and then leave her with a beggar? Or bury her on a quiet mountain in an unmarked grave? Or wrap her in sackcloth and throw her in the river? Even if she were raised by a kindly beggar, I wonder if she would have to stand at the house gates of other people during village festivals, begging for handfuls of rice, when she had reached the age of discretion with a dawning sense of the things around her. I can’t stand it. I can be patient no longer. I’ve got it. I’ve got it. Even if I have to work myself to the bone, that is okay. The journey of a mother and her daughter. No matter how hard it is, I will take my daughter by the hand and go forward in th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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即将送到养父母家的前晚,母亲掉着眼泪,一直凝视着在襁褓中打着呼噜的我。同时,她也妄想着,「・・・・出生在没有福气的家庭,也不知道自己的悲运何时会来,就要如此这离我而去。养父母会是什么样的人呢?该不会是以金钱为目的的人吧!该不会是乞丐,趁机把讨来的钱私吞吧!・・・・・会不会被埋在无人的山中・・・・・。会不会被捆在包裹中丢到河里・・・・・。即使说被善良的乞丐所领养,开始懂事后,来到这个村里参加祭典时,为了讨生活就挨家乞食。・・・・不,我实在无法接受。无法忍耐。对了。让我勤奋耐劳,即使粉身碎骨也可以。这一切都是我们母女俩的命运。不管人生如何险峻,只要我们母女俩相依为命,共同生活的话,有什么不可以的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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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면 양부모댁으로 보내지려는 그순간에 어머니는 여린 숨소리를 내며 이불에 잠든 당신의 아이를 눈물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불운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기자신에게 닥칠 슬픔도 모른 채 나를 떠나가는 이 아이야. 수양부모는 어떤 사람들일까? 돈만을 노리는 사람이 아닐까. 돈만 떼어먹고 거지에게 내보내버리는 건 아닐까. 인기척도 없는 산속에 묻고···· 강보로 말아서 강에······ 설사 친절한 거지에게서 자라나더라도 철이 들 무렵이 되어 마을 축제 때에 집집마다 대문에 서서 한줌의 밥을 구걸하지는 않을까.······· 참을 수 없다. 더 이상 인내할 수가 없어. 그렇지, 그렇지 뼈가 으스러져도 좋다. 모녀와 두 사람의 여정. 아무리 험난해도 손에 손을 잡고 평생 걸어 가보자.’
母の愛は、遂に私をその手許につなぎ止めました。しかし、「……この子には金50円をつけてやる。そして親子の縁は今日限りだ。後でどんなことがあっても父の私には一切関係はない。何らの責任も負わない。」として縁を断ち切られた孤立の母のふところに入った私の将来に、何の幸せが約束されていたでしょうか。[英訳を表示]
Thus, my mother’s love kept us together. However, doubts assailed her. “How will I even manage to give my daughter fifty yen? This day marks the end of any connection between me and this child. Hereupon, regardless of events, I will have nothing more to do with her. We have no more responsibility toward each other.” I wonder what kind of happiness the future could hold for a mother and a child cut off and isolated from each other in this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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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为母亲的不舍,最终把我留在身边。可是,她又接着想着「・・・・・就在婴儿身上系上五十元,也算是了结母女缘分。今后,父亲的的事情,就与我无干,不必要付任何责任。」。在这种连亲情缘分都要被断绝,身为婴儿的我,在母亲孤立无援怀抱中的我,将来,又会有什么幸福可言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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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은 마침내 나를 당신의 손아귀에 붙들어 놨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에게는 돈 오십엔을 물려주마. 그리고 부모 자식의 인연은 오늘로 끝이다. 나중에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지인 나하고는 일체 관계가 없다.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라며 절연을 선언했습니다. 그렇게 냉정하게 인연을 끊기고 고립되어버린 어머니의 품에 들어온 제 앞날에 무슨 행복이 약속되어 있었을까요?